단순히 업무를 지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것은 팀장의 역할 중 매우 일부에 속한다. 적어도 팀장이라면, 직원들의 마음속에 동기를 부여하고 주어진 목표에 모두를 몰입시킬 수 있어야 하며, 지지와 지원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어야 한다. 팀장인 당신도 팀장 이전에 팀원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가 팀원일 때 그렸던 이상적인 팀장이 되어있는지를 한 번 살펴볼 수 있다면, 이번 포스팅에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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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라면, 어떠한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까?
여느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팀장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직함의 변화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흔히 말하는 "관리"업무라는 것이 팀장의 업무에서는 핵심이 된다.
팀장은 조직 내에서 직원들에게 감정적으로 다가가거나, 압박하는 것이 아닌, 팀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것은 물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의료서비스 환경에서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라는 특징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를 투시하지 않도록 하고, 냉정함과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팀장의 기본적 자질과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팀장의 멋진 모습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스트레스 환경에서 팀장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까?
의료기관내에 팀장들의 역할은 큰 책임을 동반한다. 팀원들의 스트레스를 잘 케어해 줘야 하는 것은 물론, 팀장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매우 필요로 한다.
의료서비스는 인적접점으로 이루어지는 무형적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 게다가 환자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인적실수(human errer)로 인한 실수 또한 용납이 되지 않는 특수한 직종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에 늘 노출되어 있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팀장이라면, 이러한 스트레스들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미리 준비하기이다.
업무를 미리 준비하고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이는 시나리오 플래닝을 활용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언제나 활기찬 팀장의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정신적인 것은 물론 육체적인 건강이 확보되어 있어야지만, 직원들의 스트레스 또한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불필요한, 그리고 형식적인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대다수의 의료기관의 회의들은 형식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곤 한다. 진행사항과 예정사항을 단순히 열거하고 보고하는 형태의 회의는 적절하지 않다. 주요 안건에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과 처리과정, 그 과정에서 어떠한 수고가 있었는지를 명확히 보고할 수 있어야 하며,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회의가 진행되지 않도록, 팀장들은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적어도 팀장이라면 항상 회의시간을 준수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회의의 성공여부는 사전 회의 안건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조사작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회의 전 안건에 대한 명확한 파악과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
미리 도착해 회의를 준비하고 이끄는 모습은 팀원들의 회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팀원들 또한 회의에 집중할 것이다.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없는 팀장은 팀장의 자질이 없다. 리더십이라는 것을 많이 접해보았겠지만,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단순히 업무지시를 내리는 것은 리더십이라고 볼 수 없다.
대다수의 부하직원들은 주어진 과업에 대해 어떠한 방법과 절차를 통해 업무가 이루어지는지 어려워한다. 따라서 팀장이라면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해당 업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개입하거나, 간섭하는 것인데 이를 경계할 수 있도록 하자.
특별히 문제 될 것이 없다면, 팀장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내에서 자율적으로 해당 업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큰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사전에 해당 내용을 조율하여 팀원이 팀장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팀원들은 팀장을 따를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노력들은 자연스럽게 신뢰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력들이 지속된다면, 팀원들과 팀장은 팀전체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팀장은 단순한 관리가 아닌, 팀원과 함께 성장하는 것.
의료기관 내에서 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다.
모든 내용을 종합하면 결국 팀원들과 협력하는 것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팀장이라는 직책은 팀을 이끌고 팀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형식적이지 않은 회의를 통해 조직의 목표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러한 노력들은 자연스럽게 조직 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하며, 개인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팀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