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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십의 5가지 유형과 리더의 역할

by 병원풍경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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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십-리더십-경험의 공유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선행해야 하는 것은 바로 좋은 팔로워가 되어보는 것이다. 팔로워는 크게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영전략과 마찬가지로 조직 내에서 조직구성원들을 분석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리더의 덕목이다. 멋진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것을 마음속에 기억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목차

     


    우리는 리더보다 팔로워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조직 내에서 우리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가 모시고 있는 상사 또한 과거 팔로워의 시간을 거쳐 현재 자리에 올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중간관리자로 성장하기까지에는 10여 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하며, 중간관리자가 된다 하더라도 그 위의 상위 리더들을 따르는 경우 또한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내용에 기초하여 팔로워십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대다수의 조직에서는 리더십만을 강조하는 경황이 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유능한 리더와 함께 성장한 팔로워들은 그의 역량을 보고 배우는 등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 때문이다. 유능한 리더아래 유능한 직원으로의 성장이 있는가 하면, 무능한 리더 아래 유능한 팔로워들은 그들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착각하기도 한다.

     

    우리가 직장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에서 무능한 리더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시간도, 정성도 아깝기 때문에 이 글에서 다루는 각가지의 팔로워십의 유형을 참고하여 유익한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해 보자.

     

     


    "남을 따르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유명한 철학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을 따르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을 쉽게 이해하면 리더십과 팔로워십은 서로 의존적인 관계라는 것이다.

     

    유능한 리더는 그들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부하직원과 주어진 업무를 함께 헤쳐나가려 한다. 하지만, 리더를 따르지 않는 부하직원들만 있다면, 리더는 금세 지치거나 이에 굴복하여 결국에는 자신의 계획을 수정할 것이다.

     

    조직의 성과에 대해 로버츠 캘리교수는 "조직의 성과는 20%는 리더가, 나머지 80%의 팔로워의 기여로 이루어진다"라고 이야기한다. 켈리교수의 주장을 따르면 결국 양질의 리더십은 강력한 팔로워의 지지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력과 능력을 갖춘 팔로워들이 맹신하는 것이 있다.

    팔로워의 능력이 리더를 앞지른다는 착각으로 리더를 평가절하하거나 리더의 여러 제안들을 부정적인 시건으로만 비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유능한 팔로워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리더가 될 것이고 리더가 된 이후에 당신과 같은 유능한 팔로워가 자신을 비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지금은 모를 수 있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듯, 나 자신도 리더를 따르는 방법을 몰랐다면, 결국 리더가 되었을 때에 똑같은 팔로워들이 당신의 유능함을 의심하거나 당신이 계획한 일에 대해 무조건 비판적인 시선으로만 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의 성공에 리더의 기여도는 20%, 나머지 80%는 팔로워의 몫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리더십의 일부로 다뤘던 랄로워십이 독자적인 개념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2년 로버트 캘리 (R.E. Kelly)라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교수의 연구로부터 출발한다.

     

    켈리교수는 "조직의 성공에 리더의 기여도는 20%, 나머지 80%는 팔로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 수평적인 조직을 강조하는 조직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평조직에서는 사실 리더나 팔로워나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변화에 따라, 과거 리더의 하수인처럼 단순한 역할을 수행했던 팔로워들의 중요성들이 강조되고 있다.

     

    ref : 김승편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009)

     

    이 변화에서 팔로워는 단순하게 리더들의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주체로써 역할을 인식하고 다수의 팔로워들마다 특징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팔로워십의 5가지 유형

     

    이러한 부분에 비추어 팔로워들의 주요 유형 5가지를 알아보자. 팔로워들은 크게 수동형, 순응형, 소외형, 실무형, 모범형 팔로워가 있다.

     

    팔로워유형 팔로워들의 특징
    수동형 팔로워
    (The sheep)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성향
    갈등을 피하고, 리더의 결정에 순응하는 편
    도전적이지 않고 비판적 생각과 행동이 부족한 편
    순응형 팔로워
    (The Yes People)
    전형적인 Yes man 스타일의 유형
    적극적일 수 있으나, 리더 의존형으로 리더의 결정에 비판적이지 않음
    ★ 리더의 역량에 따라 좋은 팔로워로 성장할 수 있음
    소외형 팔로워
    (Alienated Followers)
    리더의 의견과 의사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음
    매사 불평불만과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음
    냉소적이면서 다소 파괴적인 성향을 보임
    실무형 팔로워
    (Survivors)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안전을 추구하는 유형
    실수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 하는 성향을 보임
    모범형 팔로워
    (Effective Follwers)
    독립적이고 적극적이면서 책임을 지는 자세의 유형
    ★ 자신의 의견을 리더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통해 성장함
    조직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와 조직 성장에 대한 공헌을 모두 보유한 유형

     

     

     

    팔로워십이 팔로워들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경영전략에서 각 요인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조직에서 또한 우리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거나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리더들이라면, 팔로워들의 성향과 특징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하다.

     

    유능한 리더들은, 조직의 미션과 성과 달성은 물론, 팀워크나 조직구성원들 간의 유기적인 교류와 공유들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조직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컨트롤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팔로워들이 어떠한 유형에 속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들의 성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카리스마형 리더들이 조직을 관리, 운영할 때에는 강력한 힘으로써 조직을 통제했다면, 이제는 조직원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모두가 성장하고 주어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과거 지시하고 판단하는 게 리더의 능력과 덕목이었다면, 이제는 팔로워들을 이해하고 이들을 활용하여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리더의 주요 덕목이 되었다.

     

    리더가 올바른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정보들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팔로워들이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를 파악하는 것 또한 리더의 덕목이라는 것이다.

     

     

     

     

     


     

    좋은 리더로 성장을 원한다면 좋은 팔로워부터 되어보자.

    누구나 좋은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좋은 리더는 타고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대기만성으로 다양한 경험과 오랜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다 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므로 좋은 리더를 꿈꾼다면, 좋은 팔로워가 먼저 되어 보는 것을 권한다. 좋은 팔로워십을 통해 리더를 지지해 주고 지원해 주며 겪는 여러 가지 경험들은 결국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나 스스로가 리더가 된 뒤에는 다시 팔로워십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따르는 부하직원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좋은 팔로워들은 실무자일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시야를 통해 성장하는 모범형 팔로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모범형 팔로워는 독립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을 지는 자세의 팔로워들이다.

     

    이렇게 작은 일에 책임을 다하다 보면, 스스로 학습하고 얻어지는 것들이 있을 것이며 그 경험들은 분명 리더가 되었을 때 빛이 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리더와 팔로워는 서로가 서로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자연스러운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뛰어난 역량과 서로를 이끄는 힘이 함께한다면, 우리 조직은 분명 더 빠르고 더 유익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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