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의료기관의 비전이라는 것에 중점을 맞춰 업무를 해야 한다고 강요받습니다. 마음에 와닿지 않는 비전을 그저 외우라니까 외우고, 읽으라니까 읽는 등의 의미 없는 일상을 보내고 계시지는 않나요? 또는, 왜 내 부하직원들이나 조직구성원들이 의료기관의 비전대로 행동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적이 있으실 텐데, 효과적으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기술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리더들은 이러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원들 마음속에 비전을 명확히 하여 의료기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목차
비전이 중요한 건 이제 알겠지만, 조직내부에 어떻게 공유해야 하나요?
비전은 의료기관의 존속을 위해 그리고 의료기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조직 내에 제시해야 합니다. 비전은 의료기관의 핵심가치나 목표를 담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써 비전을 잘 활용한다면 의료기관이 더욱 경쟁력이 있고, 우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객인 환자들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의료기관내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비전이라는 것이 잘 공유되지 못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아래는 비전을 통해 의료기관이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정리해 놓은 포스팅입니다. 참고해 주시면 이번 포스팅을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비전공유의 키포인트는 바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기본적인 작동방식과 가까워 '조직의 존재양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정보공유, 의사소통, 조직원 간의 관계구축, 그리고 리더십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정보라는 것을 조직 내에 공유하는 것은 조직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의사소통은 협력과 혁신이라는 것을 촉진하고 관계구축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향상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생명력의 핵심이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성공과 성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조직원들이 비전의 핵심내용을 잘 모른다면? 그건 리더의 잘못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우리 의료기관의 비전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모르고 있다면, 누구의 책임일까요?
저는 100% 의료기관을 개설한 병원장님과 리더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료기관의 비전이 설정되었다면, 우리 의료기관 안에 조직이나 조직구성원들을 비전에 참여시켜야 합니다.
조직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그 비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이 걸립니다.
유기적인 소통을 하는 조건에서 일반적으로 비전이 조직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까지 말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이 조직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장님이나 리더들은 비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료기관 선생님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진행해야 합니다.
일상적인 대화, 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비전에 대한 정보와 그 의미를 전달하고, 조직구성원들의 질문이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비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비전이라는 것을 조직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심어줘야 합니다.
700번 커뮤니케이션하라! - 공유, 반복, 설득 3가지 요소를 활용하세요.
선생님들께서는 공유, 반복, 설득의 힘을 얼마나 경험해 보셨나요?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는 잔소리와 공유 반복 설득을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의 잔소리는 쓸데없는 참견이나,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식으로 자신의 고집을 상대에게 주입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은 상대방을 믿지 못함에서 비롯하는 것이 대다수 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여기에서 말하는 공유, 반복, 설득이라는 것과는 구별하여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공유, 반복, 설득은 비전의 중요성을 상대방에게 인식시키는 것으로, 비전선언문등의 방법이나 명확한 비전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 내에서 반복적으로 비전을 알림으로써 구성원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정기적인 회의나 비 공식적인 미팅에서 비전과 관련된 내용을 리더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강조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비전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비전이 온전히 조직원들에게 이해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하였는데,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잔소리가 아닌, 공유, 반복, 설득의 커뮤니케이션한다면, 그 시기를 당기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전이 조직구성원들에게 어떠한 가치와 이점을 제공하는지를 설득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비로소 비전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들을 비전에 맞춰 생활할 것입니다.
리더의 노력, 그리고 공유, 반복, 설득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세요.
아무리 좋은 비전도 그리고 훌륭한 인적 자원도 저마다 각기 따로 행동한다면, 그 의료기관은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비전이라는 것이 방향을 잡아주고 조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주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전이 조직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와닿을 수 있도록 리더들은 공유, 반복, 설득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수행해 주세요. 그 노력은 보통 3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리더들이 얼마나 우리 의료기관의 비전을 잘 이해하고 이를 올바른 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지에 따라 그 기간은 충분히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의료기관의 비전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내가 이해한 비전을 조직원들에게 얼마의 노력을 통해 전달하고 있었나요?
비전에 대해 조직구성원들을 충분히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오늘의 포스팅을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