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잘 아는 것과 나 자신을 아는 것은 인간관계에서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조하리의 창(johari window)은 조셉 루프트(Joseph luft)와 헤링톤 인그램(Harington ingram)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커뮤니케이선의 상호작용요소들 간에 관계들을 설명하는 모델입니다. 조하리의 창은 커뮤니케이션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알 수 있는데, 전달자와 수신자, 메시지 자체와 같은 요소들은 상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있을 때 우리가 전달하는 메시지들의 의미는 변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때때로 우리의 생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조하리의 창과 의사소통의 핵심 피드백은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피드백은 관찰된 행동이나 목표달성에 대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되짚어 보고 행동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우며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성과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올바른 피드백은 과거의 평과나 질책보다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상대의 개선 포인트를 찾는데 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피드백은 과거의 실패나 부족함에 대한 비난이 아닌, 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활동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올바릅니다.
이는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피드백이라는 것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를 의료진들에게 설명하고, 의료진들은 이러한 내용들을 확인하여 환자에게 다시 피드백함으로써 올바른 의료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나 상사, 동료로부터 받는 피드백을 통해 내가 지금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잘 되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개선하고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드백과 조하리의 창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조하리의 창은 루프트와 해링톤 인그램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커뮤니케이션에서 상호작용하는 각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조하리의 창을 잘 활용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서 필수적인 요소들 간에 관계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 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어떠한 업무를 수행할 때, 백전백승할 수 있도록 조하리의 창은 많은 도움을 줍니다.
조하리의 창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복잡한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 즉 의사소통의 상호작용 하는 요소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하리의 창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이고 더욱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조하리의 창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조하리의 창은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조하리의 창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첫 번째 창은 나 자신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자유로운 영역입니다.
이 영역은 우리가 스스로를 알고 있는, 즉 자각하는 영역으로 우리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영역입니다.
두 번째 영역은 나 자신에 대해 내가 모르고 있는 눈먼 영역입니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으로 우리 자신의 미지의 영역을 나타내게 됩니다.
세 번째 영역은 나에 대해 남들이 알고 있는 영역으로 감추어진 영역입니다.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를 나타내는 영역으로 공개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 대해 남들은 모르는 영역인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는 조하리의 창의 핵심영역으로 우리가 서로에게서 배우고 성장하는데에 있어 많은 의미를 주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영역에 대한 이해
① 자유로운 영역은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정보들이 교차하는 영역으로, 일종의 공통된 영역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이 영역에서는 우리가 비교적 자유롭게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영역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이름이나 신분, 외모 등과 같은 개인적이고도 일반적인 것들이 이 영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영역의 정보들은 노출된다 하여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황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도 이 정보를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대부분도 알고 있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역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자유로운 영역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필요로 합니다.
② 두 번째 영역인 눈먼 영역은 남들이 나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정작 나 자신은 모르는 영역입니다.
나는 성실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성실하다고 인식하는 경우를 예로 둘 수 있습니다.
즉 외부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장단점을 인지할 수 있고, 때론 우리 자신의 인식과 남이 평가하는 인식은 서로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나와 관련된 주변의 피드백을 소중히 들어야 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③ 감춰진 영역은 나만 알고 싶은 영역으로 다른 사람은 모르게 하고 싶은 영역입니다. 즉 나 자신에 대한 비밀이나, 감정, 부끄러운 사실들로 가득 찬 공간을 말합니다. 이 영역은 모든 사람들이 감추고 싶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나고 싶지 않거나, 나를 비난하는 것도,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은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 부분을 알아서는 안되고 내 스스로도 종종 인정하기 어려운 영역이 바로 감춰진 영역입니다.
④ 마지막으로 미지의 영역은 자시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의식 속에 파악되지 못한 정보들이 있는 영역입니다.
무의식 적인 정보들 사이에는 욕망이나 두려움 등이 미지의 영역에 속하는데,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지의 영역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하리의 창(Johari window)을 통한 의사소통
병원뿐만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조하리의 창을 잘 활용한다면,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하리의 창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정보의 다양한 제공을 통해 나의 이면 속에 감춰진 영역을 최소화하고, 자신에 대한 정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정보가 많을수록 우리는 더 많은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받을 수 이기 때문이며, 이는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호 간의 피드백을 통한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정보 또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눈먼 영역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자유로운 행동영역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의료진은 환자와의 상호작용에서 환자에게 정보를 주는 것뿐 아니라, 환자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즉,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서, 환자가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의 상호작용은 더욱 풍부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피드백들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환자와 의료기관, 나아가 의료기관 내 동료들과의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신뢰는 형성될 것이고, 더욱 열린 마음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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