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은 다른 산업군과 비교했을 때, 많은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수한 환경에 놓여있는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은 감정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때로는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회복탄력성이라는 것은 많은 도움을 준다. 회복탄력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쉼에서 얻는 긍정적인 태도라는 것을 기억하자.
목차
의료기관은 왜 특히 감정이라는 것과 관련이 깊을까?
의료기관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으로 사소한 실수로 인해 환자의 생명을 위독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의료기관은 무형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수에 대해 민감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 사회적으로 태움이라는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긴 하지만, 긴장으로 인해, 그리고 실수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그리고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많은 어려움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의 정신적인 감정은 자칫 소외되기 쉽다. 이러한 정신적인 감정을 뒤로하고 계속하여 긴장감속에 업무를 하다 보면, 사람들은 지치게 된다. 이렇게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라는 것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회복탄력성 ; Resilience(복원력, 탄성, 탄력)을 어원으로 한다.
회복탄력성은 영어로 Resilience라는 단어에서 그 뜻을 찾아볼 수 있다.
잠시 어려운 이야기에서 벗어나 회복탄력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 주변에 다양한 식물을 볼 때, 절벽이나 가시덤불, 사막 등과 같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식물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거센 비바람에 줄기가 휘어지더라도 굽어진 채 계속 자라는 나무에서도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식물들의 강인한 생명력들은 때로는 가뭄이 지난 뒤 메마른 바위나 기둥에서 새로운 싹을 틔우고 자라는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회복탄력성은 이러한 부분과 같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사실 Resilience ; 회복 탄력성을 처음 이야기 한 학자는 바로 매스텐과 리드라는 학자(Masten & Reed)가 2002년 처음 이야기 하였다. 이 두 분의 학자들은 "중대한 역경이나 어려움에 처할 때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을 회복탄력성이라고 정의하였다.
회복탄력성이 높고 낮음을 쉽게 이해해 보도록 하자.
높은 곳에서 어떠한 공을 떨어뜨렸을 때, 깨지는 공과 다시 튀어 오르는 고무공을 생각해 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깨진다면, 좌절 속에 부서지는 사람일 것이고, 다시 튀어 오른다면 실패를 발판 삼아 높이 오를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즉 회복탄력성의 수준에 따라 좌절하기도 때론 다시 도약하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회복탄력성이 주는 효과를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상황을 겪을 때, 이겨낼 수 있는 능력 ;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우리가 트라우마나 어려운 상황을 겪을 때, 어떠한 방법으로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말하기도 한다. 우리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은 이따금씩 다양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들을 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으려면, 회복탄력성의 도움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트라우마의 경우에는 대다수가 우리가 생활하면서 혹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트라우마들은 종종 상처를 주기도, 나 자신을 고통에 빠트릴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들을 잘 이겨나게 된다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을 "외상 후 성장"이라고 한다 외상 후 성장은 여러 가지 트라우마들을 통해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하기도 하고, 더욱 발전하게도 한다.
의료기관의 환경은 다양한 감정적인 어려움과 중대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특수한 의료기관의 환경으로 인해 많은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도, 때로는 중대한 문제들에 직면할 수도 있는 상황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 직으로, 때론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것에서도, 환자나 보호자들은 물론 동료직원들과의 인간관계에서도 다양한 감정적인 어려움은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은 기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직종과는 다른 다양성과 복잡성에서 의료서비스를 보다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때론 감정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 친해진 환자들의 생명의 안위가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며,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학적 지식의 부족등을 탓하며 본인 스스로가 무너지기도 한다.
대다수의 이러한 상황들은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급작스럽게 찾아오며 이는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강박감과 부담감에서 잠시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즉, 회복탄력성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고난과 역경은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회복탄력성을 향상하고 쉽게 이용하는 방법
답은 간단하다.
회복탄력성을 향상하는 첫 번째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생동하는 것은 나 자신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과, 이겨내는 것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위해 우리는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나의 강점과 성취가 주었던 행복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실패와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쉼을 이용하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을 직면한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 조금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감정의 이해는 바쁜 상황에서는 절대 가질 수 없다. 특히나 업무를 병행하는 동안에는 더욱이 힘들기 마련이다. 나의 트라우마를 이겨나기 위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으로 나 자신과의 대화를 유지하는 유익한 방법들을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나 자신을 한 번쯤은 돌아볼 수 있는 능력 또한 찾아볼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나 동료 직원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들은 바로 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보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나 노력들을 토대로 회복탄력성을 활용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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