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 Management는 Plan, Organize, Direct, Contrrol 네 가지 요소로 경영학 원론에서 조직의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하는 필수요소들이다. 리더들이라면 이러한 네 가지 요소를 활용하여 우리가 속한 조직의 경영환경과 구성원 관리의 기초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각각의 요소들은 조직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 조직은 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목차
리더의 역할은 다양하지만 4가지를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리더십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다. 하지만 리더라면, 그리고 그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면 PODC management를 기억하면 좋다. PODC는 Plan, Organize, Direct, Control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PODC는 사실 경영의 순환과정의 기능 중 하나이지만, 기업의 경영관리나 조직원의 경영관리를 넓게 바라보면, 한 맥락이기 때문에 PODC Management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투입되는 경영활동의 대 부분이 무형서비스로 서비스의 제공주체가 사람 이기 때문에 PODC Management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Planning ; 리더들은 목표의 이해를 통해 명확한 계획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계획이라 함은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략적인 방법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리더들의 덕목 중에는 조직의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부서원들에게 공유하고 올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정해 주는 역할이 부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일련의 모든 업무들을 계획하고 우리 의료기관의 단기 및 장기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경험에서 비롯하는 가장 좋은 전략과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야 하고, 의료기관 내의 한정적 자원을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계획에는 실행이 반드시 필요한데, 실행을 위한 일정을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들은 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계획은 무형적으로 수립하기보다는 체계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 계획을 공유하고 이해했는지를 명확히 확인하며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Organizing ; 리더들은 한정적인 인적, 물적자원의 활용을 조직화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화는 계획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조직의 리더들 중 일부는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한정적인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어떠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어떠한 것을 잘하고 못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해 없이 조직의 리더로 업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PODC에서 말하는 Organizing은 적재적소에 업무의 적임자를 채택하는 것이나 업무를 구분해 주는 것, 그리고 직급과 체계에 맞춰 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인적자원이나 물적자원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적절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리더는 자신이 리더십을 발휘할 영역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전문성에 근거하여 배정된 인적, 물적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리더들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능력의 수준이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보장하고, 여러 노력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Directing ; 리더들은 목표달성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이를 가이딩 할 수 있어야 한다.
Directing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연출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잠시 주제를 벗어나 공연의 연출에서 Director라는 존재를 생각해 보자.
하나의 공연을 전체적으로 설계하고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우리가 선보이는 무대가 총체적으로 조화롭게 하는 것이 바로 Director의 역할일 것이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리더들은 Directing 능력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부서원들의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동기부여라는 단어로 설명가능하다.
동기부여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계획된 목표를 향해 효과적으로 움직이도록 이끄는 과정이다.
리더들은 경험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상태에서 업무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하는 것에 차이를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리더라면, 동기가 부여되지 못하는 동료나 부하직원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부서원과 조직사이에 연결다리가 되어 조율해 줄 수 있어야 한다.
Contolling ; 때론 강력하게 때론 유연하게 리더들은 행동해야 한다.
리더들이 갖춰야 할 마지막 요소는 바로 Controlling이다. PODC Management에서의 Controlling은 어떠한 통제나 제어를 통해 조직의 방향과 활동을 모두 조직의 목표에 맞춰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통제나 제어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현대사회의 리더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때론 강력하게 때론 유연하게 조직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공감 (Empty)인데 리더들은 감정적 지능을 활용하여 우리 부서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자세를 필요로 한다.
권력과 권한을 적절히 활용하여 직간접적으로 구성원들의 행동에 동기부여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순종을 강요하는 것보다 모범과 제언을, 그리고 설득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Controlling의 핵심이다.
이는 곧 동기부여의 원동력이 되어 우리가 속한 조직에서 강한 힘이 될 것이다.
때론 강력하게 때론 유연하게 부서원의 마음을 들어주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주는 인생의 선배로써, 직무의 전문가로서 그리고 부서원들을 잘 이끄는 수장으로 써 근무하고 있음을 리더들은 마음속에 새기길 바란다.
PODC Managemen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일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고 할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유능한 부하직원이라고 할지라도 제멋대로 그냥 업무 하게 방치한다면 조직은 명확한 결과를 가져오기 대단히 어렵다.
이를 위해 리더들은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사람을 살펴볼 수 있는 기본적 소양을 통해 사람이라는 존재를 마음속에 새길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일을 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현대시대에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 또한 찾아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왜 업무에 있어 어려워하는지, 어떠한 것을 어려워하는지, 내가 리더로서 어떠한 것을 도울 수 있는지를 방법론적으로, 그리고 마음속으로 공감하고 이를 지지해 주는 것에서 조직은 발전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
또한 스킬적으로 업무가 부족한 경우라도 충분한 동기부여와 지지를 통해 목표와 방향을 현실적으로 설정해 주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경영은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공통된 목적달성을 위해 모여 의식적으로 구성된 상호작용과 조정을 행하는 행동의 집합체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저마다 잘하는 것들은 있다. 단지 잘하는 것이 발견되지 못하고 활용되지 못한다는 것은 리더의 무관심도 일조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의료기관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업무적인 방향으로만 그리고 전문성만 강조하는 리더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중요한 것은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PODC Management에 맞춰 주변을 돌아보고, 힘들어하는 동료는 없는지, 그 동료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어떠한 것들이 불필요 한지 등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론 사람냄새 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부서원들은 리더를 따르고, 리더가 제시하는 방향에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목표에 동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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